천원돌파 그렌라간

 

 
Prisis's Preview 48

2007년 봄 신작 프리뷰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제작  Prisis.co.kr
 태형준 (prisis@hanmail.net)

날짜

 2007년 03월 29일


2007년 4월 역시 수 십 여편에 달하는 수 많은 신작 애니가 새롭게 방영을 시작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프리뷰 방식을 변경하여 직접 자막을 만들어나갈 작품의 집중 프리뷰를 우선적으로 한 뒤, 기타 작품들을 간단하게 훑어보는 식으로 써나갈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만화나 게임 원작의 애니화에 불과한 작품보다는 오리지날 애니, 그중에서도 특히 SF를 좋아하는 만큼, 이번 봄엔 천원돌파 그렌라간, 히로익 에이지, 정령의 수호자 그리고 이전 작업했던 엠마의 2기 시리즈로 총 네 작품의 자막을 만들 예정으로 있다
 


- 가이낙스 회심의 SF로봇물: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볼만한 작품 중 하나는 바로 그렌라간이다. 한동안 외도를 거듭했던 가이낙스가 자사의 유명 스탭과 인기 원화가들를 결집시켜 마침내 만드는 열혈 로봇물! 과거의 가이낙스를 느끼게 해줄 듯한 이번 작품에 기대를 건 애니팬들의 수는 적지 않을 것이다.

우선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독특한 카메라 앵글 등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이자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 씨가 총감독을 맡았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 프리크리나 데드 리브스 같은 대표작은 물론이고, 카레카노, 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 큐티하니, 이분이 나의 주인님 등에서 이마이시 씨가 담당한 에피소드는 다른 화와 전혀 다른 맛이 느껴질 만큼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최고의 크리에이터이다.

 

다른 스탭으로는 가이낙스와 깊은 관계를 가진 나카시마 카즈키 씨가 스토리 구성을 담당하며, 최근 가이낙스의 메카닉 디자인과 몬스터 디자인을 일임하고 있는 요시나리 요우 씨와 마호로매틱, 톱을 노려라 등에서 작화감독으로 일한 니시키오리 아츠시 씨가 기초 디자인을 맡았다. 그밖에도 야마구치 사토시 씨, 이타가키 신 씨, 히로아키 토미나가 씨 등 인기 스탭이 연출, 콘티, 원화 등으로 다수 참가중이란 것도 기대감을 높여주는 요소다.
 


- 인류가 지하에 살게 된 미래의 이야기


이 작품은 인류가 땅속으로 생활터전을 옮겨 살아가게 된지 수 백 년 뒤의 세상을 그 무대로 한다. 마을 제일의 굴착 전문가로서 마을을 넓히기 위해 매일 땅을 파나가던 소년 시몬. 그는 어느날 로봇에게 쫓겨 지하세계로 흘러온 수수께끼의 소녀 요코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자신이 발견한 빛나는 드릴로 그녀를 습격해온 로봇을 해치운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마을 친구이자 형인 카미나와 지상을 목표로 여행을 떠나게 된 시몬이, 이후 지하인류를 없애려드는 지상의 조직과 싸워나간다는 것이 대강의 스토리.
 

성우로는 과묵하면서도 큰 열정을 가슴에 숨긴 주인공 시몬 역에 카키하라 테츠야 씨, 전형적인 열혈계이지만 누구보다 시몬을 이해해주는 형 카미나 역에 코니시 카츠유키 씨, 지상세계에서 찾아온 여자 스나이퍼 요코 역에 이노우에 마리나 씨이며, 그 외 히야마 노부유키 씨, 우에다 카나 씨, 사토우 리나 씨, 이토 시즈카 씨, 오노사카 마사야 씨 등이 출연하실 예정이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방영은 이번주 일요일인 4월 1일부터이며 총 26화물로 제작된다. 이어서 XEBEC의 신작 오리지날 SF 애니 히로익 에이지와 공각기동대SAC의 제작진이 만드는 정령의 수호자 프리뷰를 주말까지 올릴 것이며, 기타 작품들에 관해선 방영과 동시에 소개해나가도록 하겠다.

 
- 2007년 03월 29일
 - 글 : 프리시스 ( prisi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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