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아스 R2

 

Prisis.co.kr - On Air 94

코드 기아스 R2
(Code Geass: R2)

 제작  Sunrise
 방영 개시  2008년 4월06일

  

   11-22화 자막 & 소감

  

■ 10화. 쉔푸, 빛을 발할 때                           [ 자막 Down ]

■ 극악할 정도의 억지 구성으로 이야기를 끌어온 것 치고는 그럭저럭 재미난 전개로 들어서줬다고 호평해주고 싶은 에피소드였다. 커다란 스케일의 내용 속에서 얼마나 스토리를 잘 한정해내느냐가 열쇠이겠지만, 오히려 애들놀음이 될 수 있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 이번 화에서도 피자헛의 피자 군이 열심히 선전을 해대는데, 1기 때 광고효과가 상당했었는지 피자헛이 다른 애니에도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_+ 과연 결과는..

  

  

  

■ 09화. 주금성의 신부                          [ 자막 Down ]

■ 완전히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 새로운 전개로 들어섰다. 다만 중국측 설정은 SF속 판타지가 되어 버리고 말았는데, 오히려 그 점이 중국 시대극 분위기를 더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 (이미 따지기는 포기)

■ 이번 화에서 꽤 독특한 연기(?)를 보여주는 천자역의 모토하라 양은 아직 초등학생인 아역배우다. 가면라이더 등에 출연한 일도 있다고 하는 듯. V.V.도 그렇고 어린 성우들은 어설프면서도 묘한 맛이 있는 것 같다.

  

■ 08화. 백만의 기적                           [ 자막 Down ]

■ 자주 지적해왔던 억지스런 전개와 해결 방식도 이렇게까지 대놓고 나오면 그저 할말을 잃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진 따지고 들지 않으면 일부러 당위성을 설명하려조차 않기에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 화는 너무한 게 아닌가 싶다. 일사천리로 넘어가버리는 일들을 보자면 과연 이게 학급회의인지 국가정책인지 하는 생각마저 드니 말이다. 100만 명의 인생을 편할 대로 짜맞춘 설정도 그렇지만 슬슬 나중에 형편에 맞춰 마음대로 잘라낼 캐릭터들의 사전준비도 되어가는 듯하다.

■ 하나 더 아쉽던 점이 일부 성우의 복수 캐릭터 담당. 치바 씨처럼 톤을 나누면 상관 없지만 이번 화의 와타나베 씨와 오오하라 씨는 나름 중요한 캐릭터를 완전히 같은 목소리로 연기하니 보통 껄끄러운 게 아니었다.

  

  

  

■ 07화. 버려진 가면                          [ 자막 Down ]

■ 스탭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어려운 쪽을, 다르게 말하면 터부라 모른 채하고 넘어가도 괜찮을 전개를 굳이 고르는 건 분명 호평해줄 부분이다. 그만큼 시청자는 더 두근거리고 신선하게 느끼니 말이다. 다만 무리해서까지 그런 전개를 택했으면 완벽하게 그를 풀어내야 하는데, 연출을 위해서인지 억지와 우연성에 의지해 해결하는 건 코드 기아스의 문제라 생각된다. 그것이 아직은 그저 재미난 오락물로만 느껴지는 이유다.

■ 이번 화는 멋진 대사가 많아 번역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와카모토 폐하의 연설로 시작해 카렌이나 루루슈 등 말이다. 캐릭터적인 면에서도 어딘지 클램프다움이 느껴지던 편. 지금까지가 발판 작업이었다면 다음 화부터 제대로 된 2부 스토리가 펼쳐지기 시작할 듯하다.

  

■ 06화. 태평양 기습작전                     [ 자막 Down ]

■ 감질나게 느끼기 쉬워도 사실 에피소드마다 이야기를 잘 나누고 있다. 솔직히 홍련과 카렌의 설정은 영 별로지만, 이쯤에서 제로측에 새로운 전력이 추가되어야 하지 않을까 (결국 ○○겠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역시 로이드 박사의 재등장!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캐릭터로서 시라토리 씨 역시 여전하셨다. 이번 6화는 카렌역의 코시미즈 씨 연기가 돋보인 편이었는데, 락샤타의 쿠라타 씨도 약간은 발전하신 것 같다.

■ 선라이즈를 중심으로 슬슬 인터넷을 통한 불법영상에 대해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보는 사람들의 불법이라는 사실에 대한 무자각이라 생각하지만, 자막 역시 개인 취미로서 만들더라도 이제 배포는 중단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 05화. 나이트 오브 라운드           [ 자막 Down ]

■ 어두워지거나 심각해지기 쉬운 스토리 속에 유머를 센스있게 잘 넣어주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번 화는 팬서비스라 봐도 무방할지 모르겠다. 신 캐릭터인 지노와 애냐는 나름 개성이 있긴 하지만 벌써부터 죽음의 그림자가 은근히 느껴지는 것 같아서 약각 걱정. 이번 화는 메인 성우들이 맡으신 엑스트라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 지난 시즌보다야 낫지만 도입부의 흑기사단 장면은 연출과 캐릭터들 대사 자체가 너무나도 작위적이었다. 전개에 문제될 수 있는 점을 은근슬쩍 넘기기 위해 꽤나 뻔뻔한 수단을 들고 나온 듯. 전체적으로 빠른 대사 템포나 장면변환 등 스토리 진행을 서둘러주는 걸 보자면 풀어내야할 내용이 많기는 많은 것 같다.

  

■ 04화. 역습의 처형대                          [ 자막 Down ]

■ 지난 시즌에 비하면 그나마 깔끔히 기아스 대결을 그렸다고 생각된다. 시청자를 납득시키는데 걸기적거릴 부분은 차라리 보여주질 않는 방식은 오히려 호평할만 했고 말이다. 다만 결국 루루슈는 또 하나의 업보를 쌓고 말았으니 해피엔딩을 바라기는 더 어려워진 듯 (사실 나로선 1기의 결말이 완결이라 해도 좋았을 만큼 취향에 맞았었다). 여담으로 끝난 것처럼 보였던 오우기와 비렛타 플래그 부활과, 타마키의 제로 신자화도 유머러스해서 만족 중이다.

■ 이번 화는 선라이즈의 메인 연출가 중 한 분인 스기시마 씨께서 담당해주셨다. 1기와 달리 이번 2기는 오오코우치 씨만이 각본을 쓰고 있는데, 원래 혼자 작업하길 선호한다는 분이지만 설마 끝까지 갈지 궁금하다.

  

  

  

■ 03화. 사로잡힌 학교                      [ 자막 Down ]

■ 혹자는 부정하고 싶어할지 모르지만, 악당을 주인공으로 만든 아이러니가 여기저기에서 느껴졌던 한 화였다. 1기 당시에도 같은 경향이 있었는데, 주인공이기에 그저 좋아하려 하는 대중을 위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듯. 다만 이야기적으로 재밌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부정하기 힘들다. 빠르게 터져나가는 사건들과 전개방식이 일단 가장 좋았다고 하겠다.

■ 자막을 만들기 위해 집중해서 듣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가끔 목소리가 둘로 겹쳐서 들린달지, 울리는 것처럼 녹음된 부분들이 존재한다. 지난 시즌에 C.C.가 그랬는데, 이번엔 루루슈와 로로도 그럴 때가 있으니 고의적인 연출인지 뭔가를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냥 녹음 미스라면 고쳐주길 희망 중 -_-;;

  

■ 02화. 일본 독립계획                          [ 자막 Down ]

■ 비밀이 바로 드러났지만 첫 화를 통해 예상되던 내용들이라 그리 신선할 것까진 없었던 듯하다. 오히려 1기의 장면들을 120%활용한 자잘한 연출들이 백미.

■ 나이트 오브 라운드의 신캐릭터를 맡은 건 호시 소우이치로 씨와 고토우 유우코 씨로서, 특히 호시 씨의 경우 지금까지 타니구치 감독님 작품에 빠진 일이 없었기에 1기 당시 이상하게 여긴 팬들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 출연해주셨다. 황제의 등장빈도가 많아지며 와카모토 씨의 압도적인 연기를 듣는 것도 즐거워졌고, 한 화 수록하면 살이 3킬로씩 빠진다는 후쿠야마 씨의 루루슈도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는 느낌이다. 다만 시라토리 씨를 따라하는 듯한 세키네 씨의 가오하이는 됐으니 어서 로이드 박사님을.. -_-;;

  

  

  

■ 01화. 마신이 눈을 뜬 날                   [ 자막 Down ]

■ 기다린 시간이 만큼 기대치가 높았는데도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1기 1화와 겹치는 장면 연출을 위해 생긴 설정이라 여겨지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곧 나와야 할 듯. 우선 걱정했던 것처럼 내용이 리셋되지 않아 다행이다. 2기에서 모든 내용을 풀어내겠다고 타니구치 감독님께서 공언하신 것처럼 앞으로의 빠른 전개를 기대하겠다.

■ 스태프는 변경 없이 기존 멤버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우 쪽에는 미도리카와 씨나 미즈시마 씨 등이 더해졌다. 특히 놀란 건 미즈시마 씨인데, 이렇게 튀지 않고 조연다운 연기를 멋지게 소화해내다니 오히려 주인공을 맡았을 때보다 훨씬 감탄하고 말았다. 다음 화 방영에 맞춰 스탭 & 성우 인터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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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번역- 태형준(Prisis)       

 Code Geass: R2 (2008.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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